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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감염차단 방파제 '임시생활시설'···지역전파사례 '0'

회차 : 533회 방송일 : 2020.08.06 재생시간 : 02:58

유용화 앵커>
외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14일간 격리하는 곳, 바로 '임시생활시설'인데요.
코로나19 지역사회전파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인천의 한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증상이 없는 외국인 단기체류자가 14일간 머무는 곳입니다.
시설에 도착한 입소자들은 의료문진표와 시설격리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직원 안내를 받아 모바일 자가진단 앱 설치도 마쳤습니다.
서류를 들고 뒤쪽으로 가면 의료진이 직접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 앱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입소자 여권 정보는 정확한지 점검이 끝나면 2주간 머물 방을 배정받습니다.
이어 격리 기간 쓸 물품을 받고 1박에 12만 원, 격리비용까지 수납하면 입소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녹취> 배수미 / 중수본 임시생활시설 정부합동지원단장
"입소한 이후 생활시설에 대해서 외국인들에게 외국어로 직접 설명해드리고 방으로 안내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격리생활이 시작되면 의료진이 퇴소 전까지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 오르면 바로 의료기관으로 옮겨집니다.
숙소 내부는 통유리창으로, 단단히 차단돼있습니다.
식사는 하루 3번 도시락으로 제공되고 추가로 필요한 물품은 직접 방으로 가져다줍니다.

인터뷰> 김국성 / 전문위탁업체 관계자
"(입소자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특이식단 요청하시는 분들 식사 문제를 지원하고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업무 도와드리고 퇴소할 때 필요한 교통인계나 일상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CCTV로 24시간 입소자 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탈출 등 혹시나 발생할 돌발상황을 방지하는 업무입니다.
베트남인 임시생활시설 탈출 사건 이후 외곽 경비가 강화됐고 감시 동선도 추가됐습니다.
시설 한 곳에 파견된 정부합동지원단 인력은 의료지원반과 질서유지반, 구급반을 포함해 모두 54명.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민호)
외국에서 들어온 입소자 2천320여 명이 이곳을 거쳤습니다.

인터뷰> 고득영 / 중수본 해외입국관리반장
"임시생활시설이 굉장히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께서는 걱정할 필요 없으시다, 이런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런 것이 결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운영하는 수도권 임시생활시설은 모두 9곳.
합동지원단 390여 명이 방역을 책임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임시생활시설을 통해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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