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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아침 식사 챙기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아침 식사 챙기세요"

등록일 : 2020.11.03

신경은 앵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 준비 잘하고 계시죠?
'막바지 건강관리 방법'과 '챙겨 드시면 좋은 음식' 소개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사상 초유의 12월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면서 수업패턴 변화로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은 상황.
전문가들은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것은 숙면에 방해된다며,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섭취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 잠은 최소 6시간 이상을 자고, 하루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도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적당량의 아침식사도 학습능력 향샹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농촌진흥청이 아침을 먹지 않는 청소년 8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집단을 나눠, 한 집단에는 밥 중심의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다른 집단은 빵 중심의 아침 식사를, 나머지 한 개 집단엔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10주가 지난 뒤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 신체적 건강 증진에 있어서 밥 중심 한식이 효과가 가장 컸고, 빵 중심의 서양식이 뒤를 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시험 결과 더 살펴보겠습니다. 기억, 학습 효과와 관련이 있는 신경전달물질, 가바의 경우 밥 중심 식사군이 결식보다 11.4% 증가했고, 도파민은 13%, 뇌신경 생장인자는 25.5% 늘었습니다. 간이인지척도, 주의집중력, 이해력 검사 결과도 모두 밤 중심의 식사군이 결식보다 3배, 4.7배, 15.6배 높았습니다.”

잡곡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탄수화물과 함께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음식입니다.
기력 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아침 식사 결식의 주된 원인이 시간 부족의 문제이듯, 시간에 치이는 수험생들에게 챙겨 먹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우리 잡곡 수수와 들깨를 이용한 수험생 건강식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수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지친 수험생들이 활력을 회복하는데 좋습니다. 조선시대 왕세자들은 공부하기 전 수수로 만든 조청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들깨는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학습능력 향상과 기억력 대선이 효과가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요리는 수수펜케이크와 슈퐁라떼 등 네 가지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데요, 농촌진흥청 유튜브를 통해 만드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꾸준히 섭취해서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 영상편집: 박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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