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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모레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금지

KTV 뉴스중심

모레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금지

등록일 : 2020.12.22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 상황부터 살펴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아래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의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고 다른 지역으로 감염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2일) 0시 기준으로 어제(21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69명입니다.
지역발생 824명, 국외유입 45명인데요.
어제(21일) 하루 선제 진단검사 10만 8천여 건이 이뤄졌는데, 지난달 하루 평균 건수보다 7배 많은 수치이고요.
지금까지 확진자 609명을 조기 발견했습니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138곳이 운영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선제검사는 24만여 건이 시행됐고요, 경남과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체계 역량도 빠르게 확충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긴급의료대응계획 발표 후 지금까지 열흘간 중환자 병상은 112개를 확충했고, 감염병 전담병원은 1천100여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생활치료센터와 병원에 의사와 간호사, 의대생 봉사단 등 700여 명이 파견된 상황입니다.
이 밖에 상급종합병원에 병상 확보 명령을 내려 어제 하루 병상 19개를 추가 확보했고 연말까지 500여 개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병상이 빠르게 배정되는 가운데 어제(22일)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확진 후 하루 이상 대기 중인 환자는 248명으로, 전일 대비 100명 이상 줄었습니다.

박천영 앵커>
연말연시 전후, 감염 확산의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특별방역 강화대책이 오전에 발표됐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모레죠, 오는 24일 목요일 0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특별방역강화조치가 시행되는데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식당 내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됩니다.
식당에 5인 이상 예약하거나 5명 이상 동반 입장이 금지되는 거죠.
이를 위반하면 운영자 대상 300만 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전국적으로도 5인 이상 사적 모임과 회식, 파티 취소가 강력히 권고됩니다.
영화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시식과 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요.
스키장과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도 전면 금지됩니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은 객실의 50%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요, 해맞이·해넘이를 보기 위한 주요 관광명소와 국공립공원도 폐쇄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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