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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천 강화서 하루 만에 추가 확진···6번째 발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인천 강화서 하루 만에 추가 확진···6번째 발병

등록일 : 2019.09.26

유용화 앵커>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속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저녁 인천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이후 하루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 농장 가까운 곳에서 오늘 오전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강화군 불은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가 유산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정밀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됐습니다.
이 농장은 남은 음식물을 먹이지 않고 외국인 노동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장 3km 안에는 4개 농장에서 돼지 8천3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살처분 조치를 하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경기 연천군과 인천 강화도에서 의심 신고가 한 건씩 또 들어왔습니다.
정밀 검사를 하고 있으며 확진 여부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천 신고 농장은 돼지 950여 마리를 키우고 있고 연천 발생 농장에서 10.3km 떨어져 있습니다.
강화 추가 신고 농장은 돼지 1천여 마리를 사육하며 강화 발생 농장에서 12.4km 떨어진 곳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다시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정오까지 전국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농장 출입 차량 등은 이동이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 6개 시군에 지정돼있던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도와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인천을 새로 포함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또 민통선 등 14개 접경지역 주변 하천, 도로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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