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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부터 초등학생 독감 예방접종 무료
전염성이 큰 독감은 한번 유행하면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는데요.
내년부터 초등학생은 독감예방주사를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한 명만 걸려도 주변으로 금세 퍼지는 독감.
한 교실에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는 독감에 더 취약한 실정입니다.
이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전국 초등학생 약 277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만 6세 미만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에 한해 무료 접종이 이뤄졌는데, 초등학생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 겁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현재 소요되는 예산은 1,800억 정도고요. 내년에 초등학생들을 추가로 무료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670억 정도가 추가돼서 전체적으로는 2,500억 정도 예산이 소요됩니다.”
지난 겨울, 초,중,고등학생 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6세에서 11세 사이는 56.2%, 15세에서 18세는 19.8%만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군'이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때문에 국정기획위는 무료 접종 지원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중고등학생과 임신부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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