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보고대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녹색성장을 선택의 문제가 아닌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녹색성장 시대’를 준비하고 이끌어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가져야 하고 원천기술이 있으면 다음 세대에 자원이 없어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서 녹색성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을 위한 원천기술 분야에 8조 원 투자 계획을 세웠고 올해에 6조 3,000억 원을 투자하지만, 많은 기업이 이미 투자한 만큼 정부 지원이 늦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기업과 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는 길밖에 없다며 이 일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고 기업과 행정부, 의회 모두가 힘을 합해 신성장동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성장동력 기획단장을 맡은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국민에게 신성장동력을 보여주고 함께 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신성장동력 기획단은 지난달 출범해 36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대국민 조사와
아이디어 공모, 공개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 6대 분야에서 22개 신성장동력을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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