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했습니다.
반 총장은 특히 한국이 저탄소 성장계획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한 총리는 "한국은 유엔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국가인 만큼 이제는 우리가 유엔에 진 빚을 갚을 차례"라며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한 총리는 유엔본부에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페르난드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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