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금융정상회의를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도착 직후 열린 한-브라질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브라질의 광물자원과 우리의 플랜트 산업같이, 양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원과 기술을 묶는 '3대산업 융합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남미의 중심국인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파울루 공항에서 조규형 브라질 주재 대사와 클라우디아 마타라조 상파울루주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한-브라질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브라질 간 3대 산업의 융합협력체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브라질간 경제협력을 위해 ‘광물자원과 플랜트산업’의 융합협력체제 구축, '석유개발과 조선산업’의 융합체제, 바이오연료와 자동차·녹색산업’의 융합체제를 제의했습니다.
또 실질적인 융합협력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한-브라질 산업협력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브라질 교민들을 만나, 이민 45주년을 맞아 이국땅에서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형성한 교민들을 격려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룰라 브라질 대통령에게 우리 교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쎄하 상파울루 주지사와의 만찬을 끝으로 브라질 방문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상파울로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브라질리아로
출발해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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