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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졸초임 인하,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

정보와이드 930

대졸초임 인하,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

등록일 : 2009.03.06

정부가 지난달에 공공기관 신입사원의 임금을 줄여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오늘 이 방안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상반기 중에 공공기관들의 대졸초임 인하 실태를 점검해, 이를 기관장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산하 공공기관 중 대졸 초임이 2천만원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보수를 하향 조정하기로 한 가운데, 이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공기관 부기관장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경기 침체를 맞아 고통을 분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졸초임 인하가 조기에 정착되고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상반기 중에 공공기관의 대졸초임 인하 추진실태를 점검해, 모범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평가 때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중인 공공기관 선진화와 관련해, 통폐합과 경영효율화 등에 대한 기관간 부처간 추진실적 비교와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는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코트라의 대졸초임 인하를 통한 인턴채용 확대 방안 사례가 발표됐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대졸초임 25% 인하와 임직원 임금 삭감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이미 55명의 인턴채용을 완료했고, 코트라도 임직원 임금 삭감과 대졸초임 10% 인하를 통해 올해 모두 100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관광공사와 마사회, 산업은행 등 모두 36개 공공기관의 부기관장이 참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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