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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상간 만남으로 한미FTA '진일보'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은 지지부진하던 한미FTA 논의도 물꼬를 텄는데요.

양국 정상이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앞으로 의회 비준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런던에서 이뤄진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만남은 제자리걸음을 계속하던 한미FTA 논의에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FTA가 두 나라 모두에 상호 이익을 가져 올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FTA 진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FTA를 진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고,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도 협정이 경제적인 관점뿐 아니라 동맹관계의 강화라는 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 앞으로 양국의 의회비준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한미FTA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양국 모두 한미FTA가 양국관계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을 어렵게 끌고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이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앞으로 양국의 통상 부서가 만나 논의를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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