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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로켓발사 임박 '비상대기' 돌입

북한의 로켓 발사가 임박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우리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로켓 발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향후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이 광명성 2호로 부르는 장거리 로켓 발사 예고 시한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대응 움직임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이명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긴급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미 `비상대기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북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4일에서 8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로켓 발사에 대비해 정부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미국, 일본 등 관련국들과의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대책도 조율하는 한편, 주 유엔대표부를 통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발빠른 동향 파악에 나서고 있습니다.

통일부 역시 지난달 말 설치한 '북한 미사일 비상상황대책반'을 중심으로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갑니다.

이기간중에 전반적인 방북은 필요한 범위내에서 신중하게 이루어지도록 유도를 하고 현재 체류인원의 안전관리나 안전확보조치에 관해서는 평소보다 더 강화된 수준으로 유지를 해 나가게 될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도 군사상황실과 정책실을 중심으로 `북한 로켓 대응TF'를 가동해 북한의 도발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감시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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