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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9회 장애인의 날...'함께 사는 세상'

정보와이드 930

29회 장애인의 날...'함께 사는 세상'

등록일 : 2009.04.21

오늘은 제 29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서울 63빌딩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단비가 내리는 가운데 29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서울 63빌딩에선 장애인과 가족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장애인 정책도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 구분해 정책 수립하고 장애의 종류별로 불편이 다른 만큼 장애 종류별로 맞춤 서비스로 간다는 얘기였습니다.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아시아 최초 청각장애인 가톨릭 사제 박민서 씨 등 장애인 5명에게 올해의 장애인 상도 수상됐습니다.

한편, 같은시각 올림픽 공원에선 장애인 사이클 대회가 열려 장애인들은 그동안 닦아놓은 기량을 한껏 선보였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두팔로 페달을 돌려 타는 팬덤 사이클과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2인용 자전거 탠덤 사이클.

만만치 않은 운동이지만 승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칩니다.

헬멧 등 보조기구를 서로 꼼꼼히 챙겨주고, 함께 구호 외치며 경기전 긴장도 풀어봅니다.

신호탄과 함께 빗속을 뚫고 전력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진지함이 가득합니다.

우승을 하지 못한 안타까움도 잠시 함께 완주했다는 것에 의미를 찾습니다.

궂은 날씨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하나될 수 있었던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KTV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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