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일 개성서 남북접촉...'명단 통보'

정보와이드 930

내일 개성서 남북접촉...'명단 통보'

등록일 : 2009.04.21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당국자간 접촉이 내일 북한에서 열립니다.

어떤 논의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가상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 당국자간 접촉을 앞두고 오늘 정부가 우리측 참석자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파견 인원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10여보다 적은 7명 정도이라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남북 접촉에 참석하는 북측의 명단 역시 요구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이번 접촉이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번 접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지난 16일, '중대문제를 통지할 것이 있으니 개성공단과 관련한 책임있는 정부 당국자와 함께 21일 개성공단으로 오라'는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측에 보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남북접촉을 앞두고 오늘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남북 당국자간 접촉 문제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대책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는 북측의 잇따른 위협적인 발언과 관련해 PSI는 국제사회의 대량살상무기 비확산 노력으로 남북관계와 별개의 조치임을 강조하는 등 북측이 주장하는 대결·선전포고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