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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WHO, 전염병 경보 5단계로 격상

앞서 전해드린대로 WHO가 인플루엔자A 전염병 경보를 5단계로 한 단계 더 격상했는데요,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사망자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돼지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A 사태와 관련해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5단계 경보는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이 한 대륙에서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해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대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보로 각국은 대응계획을 실행해야 합니다.

이같은 조치는 WHO가 "전염병 위험의 상당한 증가"를 뜻하는 `4단계'로 경보 수준을 격상시킨 지 이틀만에 취해진 것으로, 신종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가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들은 지금 즉시 자국의 대유행 대비계획을 가동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뒤 "현재 WHO가 보유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양은 충분하지 않다"면서 관련 제약업체들과 회원국 정부들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WHO가 전염병 경보를 두 번째로 높은 5단계로 격상시킴에 따라, 백신 제조업체들은 계절적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라인들을 인플루엔자A 백신 생산라인으로 교체하는 등 관련한 추가 조치들을 취하게 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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