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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플루엔자A, '24시간 비상감시' 체계 가동

정보와이드 930

인플루엔자A, '24시간 비상감시' 체계 가동

등록일 : 2009.05.01

세계보건기구가 인플루엔자A에 대한 전염병 경보를 격상한 것과 관련해 우리정부도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관련 검사장비를 보강하는 등 24시간 비상감시망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정부는 기존의 대응체계에서 한단계 격상된 중앙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전재희 복지부장관의 지휘 아래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유관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공항 입국단계에서의 조기발견이 중요한만큼 인천공항 검역소에 열감지카메라 20대와 전담감시요원 36명을 추가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 등 위험지역을 여행하고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이번주중으로 명단을 입수해 즉각적인 추적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의심증상에 대한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안내문 배포와 학교보건교육 등을 확대하고, 긴급책정된 추경예산 투입으로 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과 백신130만명분을 추가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SI 신고검사자 23명 가운데 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SI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남은 5명 중 1명은 지난 28일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치료중인 50대 여성이고, 나머지 4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국가재난단계를 현재 '주의'단계로 유지한다면서 국민들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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