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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핵·미사일 위협 "관련국과 협의"

정보와이드 930

북, 핵·미사일 위협 "관련국과 협의"

등록일 : 2009.05.01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기업 리스트를 확정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정에 대해 강력 반발하면서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우리정부는 현재 관련국과 이 문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즉각적인 사죄를 요구하는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가 구속력 없는 의장성명으로 북한의 3개 회사를 제재대상에 선정해 자주권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북한은 안보리가 사죄하지 않으면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것이며 경수로 발전소용 핵연료 자체 생산을 위해 기술개발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정부는 즉각 외교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의장성명을 통한 국제사회의 일치되고 단합된 결정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 정부는 후속조치로 관련국들과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지금 북한의 이런 최근 행동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6자회담 참가국간의 협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모든 상황악화에 대한 국제적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 전면참여와 관련해선 우리정부의 입장이 정해져 있다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참여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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