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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일방통보는 무책임한 처사"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토지임대료와 임금 등 기존의 계약들에 대한 무효를 선언했습니다.

우리정부는 이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과 관련해 남측에 제공했던 특혜적 계약들을 무효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의 남측기업들과 관계자들은 우리가 통지한 이상의 사항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집행할 의사가 없다면 개성공업지구에서 나가도 무방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같은 북측의 일방적인 통보에 대해 우리정부는 개성공단의 안정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치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남북 실무회담 의제화에 반대하고 있는 우리측 억류 근로자 문제는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 전체의 신변안전에 관련된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현안이라면서 남북 당국자가 마주앉을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이 문제부터 논의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측이 북측에 제의한 18일 오전 실무회담 개최에 대해 북측이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도 외교안보라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북한의 일방통보에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북한이 무효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유씨 억류문제 등 당국간 회담 제의를 즉각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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