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도로수송 전환 등 비상체제 돌입

철조노조의 전면 파업으로 화물열차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뒤늦게 수송차량을 확보하려는 물류업계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기관사와 근무복귀인력을 화물수송에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노조파업으로 컨테이너 2000량에 달하는 물량을 소화했던 화물열차가 이틀째 발이 묶여 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화물열차 운행은 하루 평균 300회에서 26일 현재 17회 운행에 그치고 있어 평시의 10%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정부는파업의 참가하지 않은 기관사와 근무복귀인력을 화물수송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6일 17회 운행했던 화물열차는 25회 이상 운행이 늘어나게 됩니다.

철도 대신 도로수송으로 전환하는 비상체제도 마련 됐습니다.

화물차로 대체 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에 긴급 콜센터도 설치했습니다.

또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차주협회와 전국화물차주연합회에서도 차량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비상수송 대책기간 중 유상운송허가를 받아 화물수송에 참여하는 화물차에 대해서는 유가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철도노조 파업이후 5617명의 대체인력과 복귀기관사 등이 투입된 여객열차의 경우는 대부분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