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으로 미국 내에서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면서 한미FTA 비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커크 대표는 현지시각 7월 30일 펜실베이니아의 워싱턴 소재 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수출을 늘리고 번영을 구가하는데 도움이 될 FTA를 추진함으로써 향후 10년간 국제 교역의 신장이 미국 근로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FTA의 비준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도록 지시한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FTA는 미국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대한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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