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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혈압 환자 연평균 10%씩 증가

우리 국민의 고혈압 진료비가 5년 사이 무려 5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간의 고혈압 진료비를 살펴보면 2005년 1조 4천억원이던 고혈압 환자진료비가 매년 조금씩 늘어 2009년에는 2조 3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사이 연평균 10%씩 늘어난 겁니다.

인구 1만명 당 고혈압 환자수는 80세 이상이 4천79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60대가 그 뒤를 이어 고령화가 환자 증가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이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늘면 혈관도 노화돼 동맥경화와 고혈압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고혈압이 협심증, 심부전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신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발생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무엇보다 소금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본인에게 맞는 알맞은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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