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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시비가 불거진 5급 특별채용에 내년부터 필기시험이 도입됩니다.

시험 명칭도 특채에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시험'으로 바뀝니다.

기존 각 부처에서 실시하던 5급특채시험이 행안부의 채용박람회 형식으로 실시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른바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1차에선  필기시험 형태로 공직에 대한 적성을 평가하고, 2차에서 경력기간 동안의 성과와 전문성 등을 채점표 기준에 따라 심사할 방침입니다.

또한 3차 면접에선 구조화된 면접 기법을 활용해 검증된 역량을 심층 평가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김태룡 / 공무원 채용시험 선진화 추진위원장

“이를 위해 실제 근무경력과 성과 중심의 직무적격성 심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고, 시험관리의 전문성과 집행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시험관리전문기관의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최근 외교부 특채사건을 계기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된 공무원 특별채용제도의 개선방안도 논의 됐습니다.

무엇보다 특별채용이라는 용어를 없애고, 원칙적으로 모든 공무원 채용은 경쟁채용으로 규정되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황성원 / 국립 군산대 행정학과 교수

“심사기준도 매뉴얼화되어야 할 것이고, 채용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중앙인사관장기관의 사전·사후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지난9월부터 채용시험 선진화위원회를 본격 운영하고, 한국행정학회와 한국 인사행정학회에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바 있습니다.

서필언 /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공개토론회 발제 내용은 확정된 정부안이 아니며, 정부에서는 이번 토론회와 각계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채용시험의 공정성과 개관성을 확보하기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르면 다음달 말까지 시행방안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 공무원채용시험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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