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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한미FTA, 부분적 추가협상"

정부가 한미 FTA 추가협상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익의 균형 확보라는 기본 원칙 아래 극히 제한적인 부분만 손질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무리한 요구로 결렬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정부는 전략을 바꿔 부분적인 추가협상을 선언했습니다.

언론브리핑에 나선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그러나, 극히 제한적인 부분만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전면재협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미국이 제시한 안을 다루기 위해서는 협의로는 부족하다. 그러니까 이것은 주고받기식 협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협상의 기본 방침은 이익의 균형 확보.

이익의 균형이 확보되지 않고, 상호 수용할 수 없으면 어떤 협상 결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최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우리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평가받는 농업 분야에서의 추가 양보를 이익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맞대응 카드로 꺼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석영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

"자동차 분야 안에서도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저희는 있다고 보고요,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택하더라고 이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정부는 또, 쇠고기 문제는 FTA 논의와 무관한 사안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조만간 워싱턴에서 한미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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