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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연합훈련 종료…'단호 대처' 재확인

모닝 와이드

한미 연합훈련 종료…'단호 대처' 재확인

등록일 : 2010.12.02

팽팽한 긴장 속에서 서해상에서 진행됐던 한미 연합해상훈련이 어제로 종료됐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한미 군당국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실시됐던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주력체 경계작전과 기동훈련을 끝으로 나흘간 일정이 모두 종료 됐습니다.

다중 위협아래 주력체 경계작전은 미국의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각 함정이 다양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작전입니다.

또 기동군수 훈련은 적의 위협으로 부터 항모를 경계하면서 실제 해상에서 유류등을 수급하는 훈련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연합훈련으로 한미연합전력이 유사시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금번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 장병들은 적의 어떠한 도발도 즉각 격멸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시현하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미 연합훈련은 지속될 것입니다"

훈련이 종료됐지만 경계태세는 계속 유지됩니다.

합참은 연말과 연초 서너 차례의 연합해상훈련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이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은 당분간 2단계로 계속 유지됩니다.

5단계로 나눠진 워치콘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로 평상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상황이 긴박해질수록 낮은 숫자 단계로 격상됩니다.

한편, 육해공 참모총장과 합참의장은 예하 부대를 시찰하며 각군의 경계태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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