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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자선냄비' 등장…"사랑을 담아주세요"

모닝 와이드

'자선냄비' 등장…"사랑을 담아주세요"

등록일 : 2010.12.02

올해도 어김없이 구세군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사랑의 종소리가 울리는 거리엔 온정에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시내 거리에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12월 첫날, 어김없이 빨간 자선 냄비가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동안 조금씩 모아뒀던 동전을 자선 냄비에 넣는 손길.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보태는 아이.

시민들은 저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모금함에 온정을 넣습니다.

김석한 / 서울 금호동

"옛날 생각도 나고 그래서 모금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자선냄비는 전국 76개 지역에 3백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자원봉사자 4만 명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운동에 힘을 보탭니다.

안형준 / 자원봉사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람"

구세군의 거리모금은 오는 24일 자정까지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 폰을 활용한 기부도 등장해 나눔 문화정착에 힘을 보탭니다.

구세군은 목표금액을 지난해보다 5% 올린 42억 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모금액은 모두 불우이웃과 수재민,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박만희 한국 구세군 사령관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목표 초과달성했다. 구세군도 국민들이 믿어주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

지난 1928년부터 시작돼 82년째 이어지는 구세군 자선냄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크고 작은 손길이 이어져 올 겨울도 모금함에 온정이 넘쳐나길 기대해봅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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