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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물가 하락 반전…3%대 안정세 복귀

모닝 와이드

물가 하락 반전…3%대 안정세 복귀

등록일 : 2010.12.02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대로 복귀했습니다.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난달 크게 올랐던 채소류 등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큰 폭으로 올랐던 채소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장을 보는 주부들의 주머니 사정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대로 하락 반전하면서, 한국은행의 관리목표 범위 안에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3%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반전한 것입니다.

부문별로는 채소와 과실류를 포함한 신선식품이 지난해보다 20.3% 올라 여전히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채소류 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전달과 비교해서는 11.3% 하락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17.9% 올랐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8%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달과 비교해 콩과 부추, 갈치 등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상승폭이 컸던 배추와 파, 마늘 등은 내림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세 자릿수 까운 상승률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동희 /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가격은 많이 떨어졌지만 상당히 가격수준이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에, 지수수준이. 앞으로도 떨어질 요인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세가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준금리 인상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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