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우리나라 고3 수험생들의 생활특징을 조사했더니, 하루 11시간 이상을 공부하고 5시간을 조금 넘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도 컸습니다.
사회통계 조사로 본 우리나라 고3 수험생들의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나라 고3 수험생들의 평균수면 시간은 5.4시간이고, 하루 열한시간 3분을 공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3이 느끼는 스트레스 정도는 전체 고등학생보다 높아서, 고 3의 열명 중 여덟명 정도가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진로나 직업 선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부모가 41.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터넷이었습니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학생은 45%였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이유는 학업부담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가정의 화목과 건강이라고 밝힌 학생이 56%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2011년 대학 모집인원은 660여만명으로, 지난해 681만여명에 비해 20여만명이 줄어, 입시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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