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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무장관이 북한 도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Q> 10개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죠?

A> 네, 그렇습니다.

한미일 외무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하여 공동 대응하기로 다시한번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 외교장관들은 7일 오전 회담 후 10개항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세 나라는 북한에 대해 정전협정을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저지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의 6자회담 제안에 대해서는 북한의 호전적 행동 중단이 우선이기 때문에 오히려 중국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평도 도발과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해 추가 제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3국은 "필요시 각국의 국내 조치를 통한 제재 강화를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상의 제재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밖에 3국 장관들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미일 상호협력안보조약상의 상호간 양자 책임과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향후 3국간의 교류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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