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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소비 비중 사상 최저 기록

모닝 와이드

술·담배 소비 비중 사상 최저 기록

등록일 : 2010.12.07

요즘 주변에서 과음이나 흡연하시는 분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는 사실 느끼고 계십니까.

국민 소비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정태 / 서울 방배동

"건강을 위해서 술 좀 줄여야죠..."

이현석 / 서울 도곡동

"주변에 담배 끊는 사람 많아요..."

우리나라 국민의 소비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류와 담배 소비액은 3조4천900억원으로, 전체 소비지출 148조6천억원의 2.35%를 차지했습니다.

주류와 담배 소비는 1980년대 초반까지 6%를 넘을 정도로, 한때 우리 국민의 주요 지출 품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소비 비중이 줄어들다가, 지난 분기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

이는 소득증가로 소비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술과 담배의 지출은 그 만큼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몸에 해로운 술·담배 소비가 줄어든 반면, 의료비 지출 비중은 커지는 추세입니다.

지난 3분기 의료보건 명목 지출액은 10조600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었습니다.

평균 수명의 연장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건강과 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비 지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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