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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해5도 종합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당장 새해 예산안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서해5도 지원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 전체의 생활여건 개선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발전대책이 마련됩니다.

우선, 서해5도 주민지원이 강화됩니다.

노후주택 개량을 위한 보조금과 고교 재학생 수업료 지원 등 주거와 교육환경 개선 지원이 이뤄집니다.

서해5도 주민들의 주 수입원인 어업과 관련해선, 꽃게 총허용어획량 제도의 탄력적인 운영과 꽃게 이외 어종을 어획할 수 있도록 하는 한시적 어업허가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서해5도 지원위원회'가 구성되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과 해양자원 등을 활용한 특화 개발 등 종합발전계획이 추진됩니다.

이와함께 현대화된 주민대피시설 35곳이 백령도와 대청도 등에 새로 마련될 계획입니다.

한편, 연평 포격 직후 위기대처능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위기대응태세도 대대적으로 정비됩니다.

무엇보다 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보완에 이어 초기대응과 상황관리, 수습과 복구 등 상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국지도발 위기상황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정부는 오는 15일 전국민 민방위 특별 훈련을 시작으로 실전중심의 민방위 훈련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한 민방위 시설과 장비에 대한 합동 점검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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