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성과 따라 연봉 차등' 빠르게 안착

모닝 와이드

'성과 따라 연봉 차등' 빠르게 안착

등록일 : 2011.03.25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 등에서, 실적이 좋으면 돈을 더 받는 성과 연봉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곳 가운데 98곳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기업과 정부기관 100곳에 대해 성과연봉제 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 98개 기관이 정부의 권고안에 따라 제도 개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국석유공사, 자산관리공사등 15개 공공기관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직까지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지 않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거래소 등 2개 기관도, 오는 4월까지 도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권고안대로 호봉.연봉 테이블을 폐지했습니다.

또 기본연봉의 경우 국민연금공단과 교육학술정보원 등 3기관을 제외하고는 성과에 따라 차등 인상하며 누적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등인상률은 평균 2.3%로 권고안 2%를 넘었습니다.

특히 석유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8개 기관은 4% 이상의 큰 차등을 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 성과에 좌우되는 성과연봉이 총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종전 10%대에서 2배로 확대됐으며, 30% 이상인 기관도 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방송광고공사 등 12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동호 과장 /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공공기관에 공정한 보상문화가 형성되고, 건전한 경쟁문화 형성을 통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