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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역 맞춤형 일자리 9천개 창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지자체별로 시행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맞춤형 일자리사업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식물 2천여종이 마치 열대우림에 있는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농법으로 관리하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식물원입니다.

"풀을 만져도 전혀 해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땅속에는 우리의 친구 지렁이가 살고 있어요."

농촌 체험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희씨는 지난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이곳에 정규직으로 취업했습니다.

이선희 / 농촌체험지도사

"식물에 대해 얘기하고 체험하고 아이들과 하는게 좋아서.."

최근 농촌관광을 즐기려는 도시 손님이 부쩍 늘면서 농장주도 전문인력 채용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백운용 대표 / 블루베리 테마식물원

"왜냐하면 우리 농촌사람들이 이런걸 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그런데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또 농장에 와서 실습을 하고 그런 사람들이 그런거에 굉장히 익숙하죠."

지역의 특화된 농장과 일자리를 희망하는 3, 40대 고학력 여성들을 연결한 지역 일자리 사업은 경기도의 고용창출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유혜림 관장 / 경기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단절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는 탄력근무라든가 자발적 파트타임을 할 수 있는 경제활동할 수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구요, 좀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사후에도 많은 일자리가 늘어날것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의류 패턴짜기수업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들은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입니다.

30년 넘게 현업에서 기술을 익힌 선배 디자이너의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마라톤 강의에도 조는 수강생은 없습니다.

조준혁 / 디자이너 지망생

"공간적 제약때문에 아우소싱했었는데 이젠 컴퓨터로 할 수 있으니까 제가 직접 패턴까지 해서 생산할 수 있게 활용해야죠."

우리나라 전체 봉제업체 가운데 절반가량이 서울에 자리잡고 있다는 특성 반영해 한 사단법인이 정부에 제안한 봉제인력육성사업.

재능은 있지만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이 부족한 실업자들에게 봉제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까지 알선해줍니다.

전순옥 대표 / 한국패션봉제 아카데미

"그전에 봉제일을 했지만 어떤 계기로 단절됐거나 안하고 있는 그런분들이 다시 일을 하고 싶은데 요즘 기술이 예전이랑 달라졌기 ?문에 이제 그런분들을 다시 교육 시켜서 현장에서 일을 하고 싶은사람들 하고요.."

정부는 이런 지역맞춤형일자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3백억 원을 투입하고 9천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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