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우기를 대비해 4대강 홍수 대비체제가 본격 가동됩니다.
홍수대책상황실이 꾸려져 실시간 감시에 들어가고, 준설 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도 진행됩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홍수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갑니다.
상황실은 지난 3월 수립한 수해방지대책을 근거로,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다섯달간 운영됩니다.
상황실에서는 현장 웹 카메라와 수계별 수위 등을 알 수 있는 홍수 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관리하게 됩니다.
또 기상과 홍수상황에 따라 준비, 경계, 비상 등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현장은 수위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라 홍수에 대비합니다.
추진본부는 우기에 대비해 사전 모의훈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해방지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가교와 가물막이 등 물의 흐름에 장애가 되는 시설은 6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기가 오기 전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준설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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