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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연극으로 키운 '소년원의 꿈'

소년원 하면 어둡거나 거친 느낌이 드는데요.

연극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년원 학생들을 보시면 그런 선입견이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박성욱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닐 사이먼의 연극

굿닥터 공연이 한창입니다.

어색한 분장과 이른바 발 연기에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여느 고등학교의 학예회를 연상시키지만 공연이 열리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소년원.

문화부장관 퇴임 직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유인촌 전 장관의 연극 지도가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된 것입니다.

지난 3개월간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연극 공연외에도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뮤지컬과 가야금, 판소리 공연 등이 함께 펼쳐져 학생들의 문화정서 함양에 큰 힘이 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소년원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연극과 무용, 사물놀이 등 문화체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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