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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성공룡엑스포…"공룡이 살아났다“
앵커>
경남 고성하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볼거리가 많아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상상속의 공룡이 살아 숨 쉬는 듯한 현장을 조서희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거대한 공룡이 눈앞에서 몸을 움직입니다.
처음엔 놀라서 우는 아이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신기한 듯 이내 만져도 보고 위에 올라타서 놀기도 합니다.
책이나 영화 속에서나 봤던 공룡과 친해졌는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인터뷰> 태부금, 최성범 / 경남 김해시
"우리 아들이 공룡을 되게 좋아하고 궁금해하는데 직접 만져도 보고 체험한다고 하니까 (좋아요.)"
경남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공룡세계엑스포, 지난해 메르스의 여파로 중단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전시관으로 아쿠아리움, 홀로그램 영상관, 공룡발자국 화석관이 운영되고 있고 공룡 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공룡 고무줄 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큰 인기를 끄는 곳은 영상 전시관입니다.
공룡과 춤추는 홀로그램 영상, 모성애를 주제로 한 4D 영상, 미래에 공룡과 인간이 공존하는 고성 다이노피아를 꿈꾸는 5D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공룡엑스포는 어린이 관람객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될 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축제입니다.
인터뷰> 배준철 / 서울시
"첫째 데리고 왔었는데 그때도 애들이 많이 좋아해서 이번에도 다시 오게 됐습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멀리에서 온 만큼 보람된 것 같습니다. "
이번 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야간에도 문을 열고 있습니다.
주병, 맥주캔 등으로 만든 친환경 공룡들이 그 자태를 뽐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가족이나 연인 등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전인관 홍보팀장 /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이번에 빛 테마를 도입해 상시 야간개장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주 고객층인 어린이는 물론이고 가족, 연인, 친구들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 어린이날 하루에만 이곳을 찾은 관람객이 7만 명이 넘습니다.
고성군은 행사가 계속되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람객이 목표치 180만 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이곳,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공룡엑스포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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