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드론 천재 김민찬 군…세계로 비상하다

위클리 국민리포트

드론 천재 김민찬 군…세계로 비상하다

등록일 : 2016.05.23

앵커>
드론 조종법을 배운 지 석달 만에 세계드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어린이가 있습니다.
12살 나이에 세계를 제패한 드론 신동 김민찬 군을 한영학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드론이 공중으로 치솟고 장애물을 요리 조리 피해가며 빠르게 나릅니다.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타나고 빙글빙글 돌고 정해진 코스를 곡예하듯 통과합니다.
조종기를 작동하는 김민찬 군의 정교한 손놀림은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인터뷰> 김민찬 선수 / 봉일천초교 6학년
“제가 이거하려면 집중력이 좋아야 되니까 공부할 때도 집중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민찬 군의 드론 실력은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3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프리스타일 부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대회의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우승 기록입니다.
김 군은 드론레이싱을 시작한지 석 달 여 만에 세계를 제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550g의 작은 드론으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김민찬 군은 내일의 좀 더 큰 꿈을 위해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김 군이 드론 최강자가 된 것은 세살 때 시작한 무전 조정 헬기 덕분입니다.
여기에 아버지의 격려와 KT의 지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재춘 / 김민찬 아버지
“지금 민찬이가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저는 옆에서 외국선수들 동영상 같은 것을 많이 보여주면서 그런 것을 따라 하라고 하고 있는 상태이고요.“
무선 헬기에 이어 드론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현란한 묘기를 선보이는 민찬 군의 재능과 기술은 전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희동 회장 / 한국드론레이싱협회
“김민찬 선수는 현재의 실력이 국내수준을 뛰어넘어서 세계수준의 선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신동이라 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적극적으로 키워줘야 할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를 놀라게 만든 드론 신동 민찬 군은 또 다른 세계 대회에 출전을 위해 새로운 조정 기술과 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찬 선수 / 봉일천초교 6학년
“드론이랑 헬기를 계속 하고 싶고 커서는 공군 파일롯이 되고 싶어요.“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실은 민찬군의 드론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며 세계를 향해 날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한영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