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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해비치아트페스티벌'…바다와 문화예술의 만남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해비치아트페스티벌'…바다와 문화예술의 만남

등록일 : 2016.06.15

앵커>
지금 제주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가 한창입니다.
다양한 공연은 물론, 아트마켓도 열려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제주 해비치호텔, 어제 개막을 알리는 신나는 퍼포먼스.
리듬에 맞춘 흥겨운 춤사위가 보는 이들의 어깨도 들썩이게 합니다.
인디밴드의 관악 연주도 제주도 해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오경주 /제주도 대흘 시민
"제주시에 살고요. 아이와 같이 좋은 페스티벌이 있어서 함께 참석하게 되어서 아이한테도 유익하고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벌써 9회째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계와 지역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해온 문화예술인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뒤이은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공연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완벽한 휴가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유재호 임태옥 /울산광역시
"어제 울산에서 관광와서 오늘은 우도를 갔다가 성산일출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했는데 페스티벌도 한다고 해서 페스티벌 구경하고 너무 좋네요.
내일 가는데 마무리를 참 잘하는 것 같아요.
"관광객들과 제주 시민들은 흥겨운 멜로디와 감각적인 공연과 함께 제주도의 푸른밤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전통공연의 구슬픈 가락이 오전을 깨웁니다.
태평소와 꽹과리의 신명나는 만남.
실내공연장이 금새 관람객으로 꽉 찼습니다.
쇼케이스에서는 하루종일 뮤지컬과 연극, 클래식 등 모든 장르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공연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모임이자 아트마켓으로 작게 시작됐습니다.
지금도 그 정체성을 유지해 공연만 있는 축제가 아니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의 장이자 예술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성과를 기대하며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찾는 공연단체들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현길/아트마켓 참가단체 대표
"매년 해비치아트마켓에 참여해서 여러 문예회관들과 상담하고 이야기하면서 꼭 한두 작품씩 공연이 팔렸어요. 문예회관 담당자분들께 저희 작품 설명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1년 뒤 2년 뒤에 작품을 알아보시고 작품을 초청해주시는 성과들이 매년 있었습니다."
아트마켓으로 시작해 점차 그 명성과 규모가 커지고 있는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이번 페스티벌에는 현재까지 만 2천명이 넘는 사람들과 150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아트마켓까지. 관광과 함께 국내 문화예술의 집약체를 만날 수 있는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이번주 목요일까지 진행됩니다. KTV 이소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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