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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SEM 내 '중견국' 역할…회원국간 협력 주도

KTV 830 (2016~2018년 제작)

ASEM 내 '중견국' 역할…회원국간 협력 주도

등록일 : 2016.07.0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음주 몽골을 방문합니다.
아셈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이어주는 중견국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온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도 역할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아셈 정상회의가 만들어진 건 지난 1996년.
회원국으로는 아시아 21개 나라, 유럽에선 30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63%, 교역량의 65%, GDP의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셈 창설 회원국으로서 경제 규모 10위, 인구는 15위의 중견국 위치에 있습니다.
회원국의 경제 규모는 물론 인구 격차가 상당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와 유럽의 연계 강화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셈 정상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물류네트워크로 연결하고 교류를 늘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설명했습니다.
녹취>박근혜대통령/제10차 아셈 정상회의(2014년10월16일, 이탈리아)
"창조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평화의 대륙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구상입니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는 아셈 정상회의는 오는 15일부터 이틀동안 몽골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대륙의 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아시아와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지와 노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다자간 협력이 쇠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KTV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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