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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내 습도 관리하세요"…장마철 건강관리법

KTV 830 (2016~2018년 제작)

"실내 습도 관리하세요"…장마철 건강관리법

등록일 : 2016.07.06

앵커>
장마로 인해서 습도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엔.. 곰팡이나 세균 증식이 빨라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마철 건강관리법을,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평균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는 장마철.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 번식이 증가하고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음식물이 세균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콜레라나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률이 높습니다.
우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는 뜨거운 물을 부어 세균 번식을 막고 행주는 자주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pip>유병연 / 건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세균 번식 같은 경우는 음식을 보관할 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들이 많이 번식할 수 있으니까 늘 냉장고를 너무 믿지 마시고 조리를 조금씩 해서 필요할 때마다 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장마철이면 집안 곳곳에 생기는 곰팡이도 골치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곰팡이가 번식할 때 퍼지는 포자가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각종 기관지염이나 알레르기, 천식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정에선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해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를 40~60%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켜주면 온도 뿐만아니라 습도까지 낮춰주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습도 조절을 위해 보일러를 잠깐씩 켜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 온도를 높이면 상대적으로 습도가 떨어져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실내 습도를 낮추는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밖에 장마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정수기 물이나 약수 대신 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고 손은 수시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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