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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피해 잇따라…호우특보 지역 '주의 당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피해 잇따라…호우특보 지역 '주의 당부'

등록일 : 2016.07.06

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되고,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40밀리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도로침수와 낙석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는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최영은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수도권 지역에는 오후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원 북부 등 일부 지역은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 중부 지역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 집중호우로 인해 현재까지 6개 공항에 8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여객선도 15척 가량이 운항을 멈춘 상황입니다.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청계천과 잠수교, 동부간선도로, 양재천 영동1교 하부도로가 통제돼 있어 이 지역을 피하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입산도 금지돼 있는 상황입니다.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구에서 무너진 성곽 축대 복구 조치를 마무리 하고, 인왕산로 유실 도로사면의 안전조치도 마쳤습니다.
위험지역 주민도 대피시키고 있는데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해구호물자 3만8천여 세트와 임시대피시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내일까지도 많게는 150mm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밤사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의 지반이 약화돼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방송이나 재난 문자 알림 등을 통해서 최신 기상 상황을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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