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황 총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서 국내 관광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여름 휴가철 국내 관광활성화를 통해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관광을 통해 농, 어촌 등의 부진한 내수를 끌어 올리자는 겁니다.
황교안 / 국무총리
"문체부, 국토부, 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전국 곳곳의 좋은 여행지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들께 널리 알리는 등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 총리는 휴가철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성매매 알선이나 장소 제공 등으로 적발된 숙박업소의 명단이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일반인들은 업소의 이름과 행정처분 내용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도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진흥심의회를 구성해 5년마다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정책 목표와 추진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카드, 보험, 증권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등의 시행령 제정안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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