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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적 가치와 지혜 담긴 우리 '세계문화유산'

KTV 830 (2016~2018년 제작)

미적 가치와 지혜 담긴 우리 '세계문화유산'

등록일 : 2016.09.12

앵커>
지난해 백제 문화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성곽에 빽빽이 꽂힌 노란 깃발이 사람들을 반깁니다.
부여로 천도할 때까지 백제의 도읍지였던 공주를 지키는 역할을 했던 공산성입니다.
능선을 타고 2천 6백미터가 넘게 이어지는 산성의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당시에는 자연의 요충지에 위치해 수호성으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지로 더 유명합니다.
인터뷰>조해원/파주 세경고등학교 교사
“공산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무령왕릉과 박물관까지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들에게 문화재의 유산을 알려주고 싶어서...”
공산성에서 2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송산리 고분군이 있습니다.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굴돼 주목받았던 무령왕릉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함께 즐기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한신희/전라북도 전주시
“원래 여기 무령왕릉이 애들 수학여행지로 많이 오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성인이 된 다음에 찾아오게 되니까 뜻 깊고...”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백제 유적지구가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다시금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강의구/공주시청 주무관
“공주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관광객이 3배 이상 증가되면서...“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보호돼야 할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큽니다.
현장멘트>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은 이곳 백제 문화유적지구를 포함해 모두 11곳.
1995년 해인사 장경판전과 종묘 그리고 석굴암과 불국사가 처음 등재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밖에 남한산성과 창덕궁, 수원화성, 조선왕릉과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7곳의 유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문화유적을 통해 현재를 사는 후손들은 선조들의 지혜와 미적 가치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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