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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조기 귀국…안보상황점검회의 주재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박 대통령, 조기 귀국…안보상황점검회의 주재

등록일 : 2016.09.12

앵커>
해외순방에 나섰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조기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곧바로 청와대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정유림 기자/청와대
네, 박근혜 대통령은 한시간 전인 오후 7시 반 쯤 귀국했습니다.
귀국 직후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고, 조금전 8시30분부터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외교.통일,국방장관, 그리고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라오스 방문일정을 단축한 뒤 귀국했고, 귀국하자마자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연 것은 현 상황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나올 박 대통령의 추가 메시지와 대응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박 대통령은 라오스 방문중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보고 받았습니다.
즉시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집을 지시했고 수행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과 라오스 현지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전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단합된 북핵 불용 의지를 철저히 무시하고 핵개발에 매달리는 김정은정권의 광적인 무모함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정권은 더욱 강도 높은 제재와 고립을 얻을 것이며 결국 자멸의 길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 관련 회의를 마치고 귀국 중인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했는데요, 한미 두 정상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더욱 강력히 압박하는 한편,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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