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북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서, 응징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핵에 대응한 기존 작전체계에, 이런 대량응징보복 개념을 추가해서, 3축 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지휘부를 직접 겨냥해 응징·보복하겠다"
우리 군이 북핵에 대응한 대량응징보복 개념인 KMPR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임호영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북한 핵무기 사용시 정밀 타격이 가능한 다량의 미사일과 특수부대를 활용해 북한 지휘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ync>임호영/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타격이 가능한 미사일 등 타격전력과 정예화된 전담특수작전부대 등을 운용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도발 징후를 미리 포착해 선제타격하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에 대량응징보복 KMPR을 더해 한국형 3축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은 우리 군의 탄도 및 순항미사일은 총량적 측면에서 이미 북한과 상응하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은 상당 부분 북한보다 우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패트리어트 성능 개선, M-SAM과 L-SAM 등 지대공 요격 미사일의 개발 등을 통해 KAMD 역량도 향상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동맹의 연합방위력도 지속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핵사용이 현실화되면 미국의 핵능력 등 강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텔스 전폭기 등 미측의 전략자산이 신속히 한반도에 투입되도록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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