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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맞춤형 보육 시행 '100일'…"안정적 정착 노력"

KTV 830 (2016~2018년 제작)

맞춤형 보육 시행 '100일'…"안정적 정착 노력"

등록일 : 2016.10.10

앵커>
보육수요에 따라.. 어린이집을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제도, 바로 맞춤형 보육인데요.
시행 100일을 하루 앞둔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보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강조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맞춤형 보육제도 시행 100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찾았습니다.
황 총리는 학부모, 보육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보육정책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박근혜 정부의 핵심개혁과제라며 앞으로도 보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맞춤형 보육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 어린이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도입한 맞춤형 보육제도는 석 달여가 지난 현재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종일반은 77.3%으로 당초 정부가 예측했던 종일반과 맞춤반 비율 8:2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약 45%였고 홑벌이라 하더라도 다자녀와 임신, 취업 준비 등의 이유로 종일반을 이용하는 비중도 32%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제도 시행 전 맞춤형 보육이 홑벌이 가구를 차별하는 정책이 아니냐는 우려와 달리 보육 필요에 따라 종일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겁니다.
복지부는 또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입이 줄어들 것이란 주장과 달리 종일반 비율과 긴급보육바우처 평균 이용시간인 약 11시간을 고려하면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입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보육교사의 처우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보조교사와 대체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예산을 이미 지난해보다 720억 원 늘렸고 올해 보육료 수입 증가분을 교사 처우 개선에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맞춤형 보육과 보육서비스의 질 제고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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