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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발생지 집중관리…항체형성률 검사 개선

KTV 830 (2016~2018년 제작)

발생지 집중관리…항체형성률 검사 개선

등록일 : 2017.02.28

앵커>
구제역이 완연한 진정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3개 지역을 집중관리하는 방식으로 방역조치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개선된 방식의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14일 이후 구제역 추가 의심신고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당국은 일단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방역조치를 구제역이 발생한 3개 시.군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은과 연천, 정읍의 구제역 발생 농장 3km 이내에선 모든 우제류 가축의 이동금지가 유지됩니다.
3km 밖에 위치한 농장에선 소의 이동은 금지되지만 돼지의 이동은 사전검사 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오늘부터 닷새간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도 실시됩니다.
이번 검사에서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농장 선정의 경우 종전의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에 암수의 비율과 사육 규모, 가축의 종 등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검사 대상 규모도 기존의 농장 당 1마리에서 농장 당 5마리로 늘렸습니다.
선정 방식도 기존에는 현장에서 임의로 했지만 이번에는 축산물이력제를 이용한 무작위 사전 선정방식으로 바뀝니다.
검사에서 항체형성률이 낮게 나타난 농가엔 추가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한편 AI는 전남 지역 가금류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진의 한 오리 농장에서 H5형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8천 800마리를 살처분했고 다음달 5일까지 강진군 내 가금농장의 가금,사료 등의 이동이 금지 됩니다.
AI 영향을 크게 받았던 달걀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설 이후 계란 수입이 대부분 해운 운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식용 신선란 해상 운송비 지원은 다음달까지 연장하는 대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항공 운송비 지원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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