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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특검 수사 내일 종료…"공소유지에 만전"

KTV 830 (2016~2018년 제작)

특검 수사 내일 종료…"공소유지에 만전"

등록일 : 2017.02.28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특검의 수사는 내일로 종결됩니다.
특검은 수사기간이 연장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검찰과 협조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요청이 승인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검은 "수사 기간을 포함해 90일 동안 법과 원칙에 따라 특검법에 규정된 임무를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 수사대상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남은 수사 기간 마무리를 철저히 하고 검찰과 협조해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례브리핑에서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현재까지 입건되거나 고발된 피의자에 대해 기소여부를 검토한 후 내일 최종적으로 일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불구속 기소대신 모든 조사사항을 검찰로 넘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영장 만료기간인 내일 압수수색영장을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측에서 제시한 임의제출 방식을 검토했지만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돼 현행법 해석상 청와대 압수수색은 최종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또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조사 진행을 위해 대통령 측과 몇차례 추가 협의했지만 조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관해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대면조사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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