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월호 선체수색 이틀째 계속…수중수색도 병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세월호 선체수색 이틀째 계속…수중수색도 병행

등록일 : 2017.04.19

앵커>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 내부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침몰 해역에 대한 수중수색작업도 함께 실시됐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9명의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 수색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4층 A 데크에 가로 1.2미터 세로 1.5 미터의 진입로 두 개를 뚫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수색작업이 시작된 A데크 선수부분은 오늘 오전부터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A데크 선미쪽에서는 진출입로 확보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진흙이나 선체 내부에서 나오는 유류품을 수거하면서 좁은 구멍 사이로 작업자들이 드나들면서 진흙을 빼내고 지장물을 수거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해수부눈 선체 진입을 위해 간이 사다리를 설치하고 진입로 확보를 위한 지장물 제거 작업을 마치는 데 사흘 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진도 세월호 침몰 해역의 수중 수색작업도 계속됐습니다.
전체를 40 구역으로 나눠 실시하는 수중수색은 현재 1/3 가량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세월호가 보이는 목포신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등 여러 단체에서 이곳을 찾아 평일에도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부터는 평소 막혀있던 작업현장 출입문이 열려 세월호 작업현장을 좀 더 가까이서 보려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스탠드업>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내부 수색작업이 시작되면서 작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열린 것이지만 가린 것 없이 세월호의 윗쪽이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추모객들은 이곳에서 세월호 작업현장을 멀리서 지켜보며 수색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원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