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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감동의 사연"…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발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감동의 사연"…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발간

등록일 : 2017.10.20

사회복무요원들이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사연을 담은 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가 발간됐습니다.
구급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살려낸 이야기 등 복무 중 겪은 아름다운 체험담은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문인수 국민기자가 그들의 체험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생명이 위급한 부친을 구한 119 구급대원과의 만남.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을 하면서 느낀 배려의 마음,
장애학생을 돌보면서 편견의 시선을 교정한 사연.
사회복무요원들의 체험수기집에 담긴 내용들입니다.
아침 9시부터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배달할 도시락 준비가 한창입니다.
도시락을 포장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손길에 온정이 가득합니다.
공태빈 씨가 배달해야 할 도시락은 하루 30여 개.
바쁘게 움직여야 점심시간 안에 도시락을 모두 배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덕명 (87세) / 인천시 남동구
“인사도 잘하고 싹싹하기도 하고 아주 고맙게 배달도 잘해줘요.”
도시락을 건네받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인사성 바르고 싹싹한 청년이 반갑기만 합니다.
인터뷰> 공태빈 (22세, 사회복무요원) /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하루를 살아갔을 때 저희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시락 배달을 굉장히 열성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배려의 가치를 깨닫거나 편견의 색안경을 벗어버린 체험을 담은 사회복무요원 수기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19구급대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는 김승기 씨.
구조·구급 장비를 정리하는 일에 한치도 소홀함이 없습니다.
아버지를 구조한 119구조대원과 함께 근무하며 마음의 고마움을 철저한 근무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승기 (22세, 사회복무요원) / 일산소방서 119구조대
“같이 웃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고 출동도 같이 나갔는데 가까이 지냈던 분이 저의 아버지 은인이라고 하니까 제가 찾고 있던 은인이라고 했을 때 좀 벅차올랐죠.”
아버지의 은인인 구급대원과 함께 근무하며 느낀 점을 잘 그려낸 김 씨의 '이겨내는 법'이란 제목의 체험수기는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지군 / 일산소방서 119구조대
“승기가 그런 인연으로 해서 저희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또 소방서에서 근무해보고 싶어서 그 인연으로 사회복무로 소방서에 지원한 것도 너무 대견하고요...”
병무청은 사회복지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3,500부를 제작해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의 사연을 널리 알리고 멋진 복무를 응원했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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