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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때 개헌투표…어려우면 정부가 준비"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방선거 때 개헌투표…어려우면 정부가 준비"

등록일 : 2018.01.10

문재인 대통령은 또 오는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3월까지 국회가 개헌안을 발의하지 못하면,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년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생각과 역량이 30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고 30년이 지난 옛 헌법으로는 국민의 뜻을 따라갈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국민의 세금 1천 2백억 원을 더 써야 한다며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려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서주시기를 거듭 요청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 개헌 논의를 지켜보겠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안을 별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하려면 3월 중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며 2월말 까지는 개헌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국회 쪽 논의를 더 지켜보면서 기다릴 생각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보다 일찍 개헌에 대한 준비를 자체적으로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권력구조 형태에 대해선 4년 중임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도 가장 지지하는 방안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개인 소신을 주장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력구조 형태에 대해 합의를 이룰 수 없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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