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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행자보험 가입 간소화···'서류↓·자필서명 1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여행자보험 가입 간소화···'서류↓·자필서명 1회'

등록일 : 2018.08.14

유용화 앵커>
여행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여행자보험 가입 서류를 통합해 편리성을 높입니다.
오늘의 유용한 정책,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여행자보험 간소화...'통합청약서'
여행을 위한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이 지난해 2천 6백만여 명으로 최근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 가입도 따라서 증가하는 추세.
여행자 보험은 대부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가입이 이뤄지는데요, 일반적으로 소비자는 보험 가입을 권유받을 때 상품 설명서를 먼저 받고, 청약을 할 때 보험계약청약서와 보험약관 등을 받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권유와 청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특징을 갖고있어 상품설명서와 보험계약청약서를 하나로 합친 '통합청약서'가 이용자에게 편리할 수 있는데요, 이에 금융감독원이 올해 4분기 안에 통합청약서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15장 이상의 상품설명서와 최대 5장 분량의 보험계약청약서가, 통합청약서 5장 내외로 간소화되고 자필 서명도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2. 종신보험 가입, 주의하세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경우,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 종신보험 가입을 알아보던 A씨.
연금 전환 기능이 있는 종신보험과 중대한 질병 진단 시 사망 보험금의 일부를 보장해주는 CI보험.
그리고 보험료가 저렴한 정기 보험 등 다양한 종류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종신 보험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입할 때 꼼꼼히 따져야 하는 게 많은데요.
우선 연금 전환 기능이 있다고 해도 저축성 보험이 아닌 만큼 연금보험을 가입하려다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종신보험과 저축성보험은 위험보험료와 수수료 같은 게 붙어서 이런 구조로 돼있는데요, 따라서 자신이 같은 금액을 넣었어도 보장 금액에 차이가 있겠죠.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사망 시까지 평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 아닌 60세, 70세 등 일정 기간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기 보험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품마다, 또 가입기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분의 1 수준의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혈압과 체중이 정상 범위라면 건강인 할인 특약으로, 많게는 38%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저렴하다 보니 중도해지 환급금이 낮거나 아예 없는 상품도 혹할 수 있는데요, 가입은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죠.
일반 종신보험보다 저렴해 경제적으로는 유리하지만 본인의 성향과 목적을 생각해서 고려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오늘의 유용한 정책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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